2015년에 썼던 덕질 글보니 오랜만에 아련돋아서 업데이트
1. 15년 제발 잘되라고 울부짖었던 헐크는 결국 최다 레이스를 달린 선수 중 유일하게 포디움 기록이 없는 선수로 사실상 커리어가 끝난 듯.. 20시즌까진 슈퍼 리저브로 깜짝 등장했지만 사실상 동갑인 베텔도 은퇴 얘기가 나오는 요즘 든든한 스폰서가 없고 확실한 커리어가 없는 헐크의 F1 경력은 이렇게 끝난 듯
빨간차 타던 아이스맨은 21시즌을 끝으로 은퇴함 키미보다 먼저 데뷔한 드라이버는 이제 알론소 밖에 안 남았네
새로 창단된 하스팀은 첫 시즌 초반 5위로 피니쉬하면서 신생 팀의 저력을 보여주나 했으나 그 이후론 하위권에서 빌빌거리는 중.. 창단부터 함께 했던 드라이버들을 교체하고 땡겨온 마제핀이 가져온 돈으로 22시즌 차량 개발에 집중하겠다 했으니 올해 부디 잘해서 슈마허가 대박치길..
맥스와 루이스 얘기는 시즌 마지막 레이스를 본 입장으로 아직도 너무 화나니까 생략..
2. 미식축구 입덕에 큰 영향을 주신 브래디와 그롱크는 뉴잉글랜드를 떠나 템파로 가더니 이적 첫 시즌 우승까지. 브래디가 인성 문제로 말이 많긴 하지만 NFL 역사에 길이 남을 GOAT 이건 이제 그 누구도 부정 못 할 듯..
MVP로 꼽던 캠은 내가 경기 안 본 사이 언제 그렇게 망했는지 뉴잉글랜드에서도 방출되고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가심
3. 아이스하키는 중계 보기 너무 빡세서 하이라이트만 가끔 보는데 루키였던 코너 맥데이빗 예상대로 잘 자라서 리그를 제패하고 있음 내가 항상 잘 될거라 외친 드라이사이틀도 같이 잘 되어서 뿌듯함 max
그 와중에 NHL은 2회 연속 동계올림픽 불참.. 평창 안 오길래 아니꼬왔지만 베이징이라도 와라 했는데 코로나 터져서 베이징도 불참으로 결정..ㅎ
4. 축구는 이제 본다고 말하면 안되는 수준 느낌.. 나의 마지막 유망주는 고레츠카.. 카타르 월드컵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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